24일 중앙회 2층 접견실, 새마을운동 실천 경험 공유·지원 다짐
□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24일(월) 다울 마뚜데-메히아 주한 페루 대사와 새마을운동중앙회 2층 접견실에서 면담을 가졌다. 이날 새마을운동 실천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마뚜데 메히아 주한 페루 대사는 “페루는 안데스산맥 중심으로 해안지방, 북부지역, 밀림지대로 구분되는 지형적 특징이 있고 지역적 발달정도의 편차도 심하다”라며 “도시와 농촌의 지역편차를 줄이고, 실질적인 농촌 개발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새마을운동이 될 수 있도록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현지에 적용하고 새마을교육, 새마을정신 전수 등을 통해 주민 스스로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 페루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며 “앞으로 새마을운동중앙회와 긴밀한 관계를 통해 페루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한편, 중앙회는 지난 2016년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aemaul Undong Global League)를 창립한 바 있다. 이에 페루는 지난 2017년 준회원국으로 가입해 새마을운동과 접목한 농촌개발 프로그램을 활발히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는 세계 각 국의 새마을회를 하나로 연결해 새마을운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지구촌 곳곳의 새마을회원단체들이 연대해 자립적 공동체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창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