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장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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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을 맞아
작성일
2022-03-03
존경하는 새마을가족 여러분!
다시 봄이 왔습니다.
제가 새마을운동중앙회장으로 취임한 지 어느덧 1년이 되었지요.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전, 살맛나는 공동체’를 다짐하며 달려온 쉼없는 시간이었습니다. 중앙회장으로서, 또한 새마을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지만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으로 얻은 결실도 참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의 노고에 먼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 사회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에서도 사람이 곧 해결책이라는 소중한 교훈도 얻었지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과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나눔의 최일선에 항상 새마을지도자 여러분들이 함께 했습니다. 이웃과 함께 좋은 마을을 만들어가는 공동체운동으로 새마을운동의 전통을 이어가고, 자원순환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생명운동, 참여와 소통, 신뢰와 배려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는 평화운동, 연대와 협력으로 공동번영에 기여하는 지구촌새마을운동도 힘차게 펼쳐 나가면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위해 MZ세대와 함께 하는 새마을운동으로, 전국 54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미 26개 대학새마을동아리를 결성하여 ‘영구(Young & 舊)잇기’와 ‘세대보완’이라는 전통과 변화를 조화시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취임 후 지난 1년은 지속 가능한 새마을운동을 만들기 위해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체성을 확인하면서 변화를 수용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는 것을 알지만, 지난 1년이 앞으로의 새로운 1년을 만들고 더 나아가 새롭게 성장하고 변화하는 새마을의 밝은 미래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새마을운동이 살아있네”, “새마을운동이 달라졌어”라는 국민적 반응이 나오고, 그럼으로써 새마을지도자와 회원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저부터 먼저 더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또한, 우리의 봉사가 사소한 일이 아닌 하나하나 혼이 깃든 ‘위대한’ 일이라는 것을 체계화한 ‘새마을인문학’도 정립하겠습니다.
“마음을 함께 하면 단단한 쇠도 자를 수 있다”는 말이 있지요. 저와 함께 힘을 합하여 올 한해도 힘차게 시작합시다. 우리의 다짐과 도전, 우리가 지닌 힘을 새롭게 합시다. 꼭 1년 전 취임 당시의 초심을 다시금 마음 깊이 새기며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