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새마을운동을 전수받고자 깐디두 뻬레이라 도스 산토스 반 두넴(Cândido Pereira dos Santos Van Dúnem) 앙골라 보훈부 장관 일행이 지난 3월 2일 새마을운동중앙회를 방문했다.
새마을 역사관을 찾은 대표단은 먼저 새마을 소개 영상을 시청한 후 역사관을 관람하며 한국의 새마을운동 및 제2새마을운동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후 회의실에서 조명수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새마을운동을 통한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비롯해, 양국 간 전문가 교류협력을 통한 새마을운동 적용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반 두넴 장관은 “앙골라는 한국과 역사적 유사성이 많다. 새로운 앙골라 건설을 위한 한국의 새마을운동 적용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 한국의 전문가와 활발한 연구교류 활성화를 통한 새마을운동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조명수 사무총장은 “새마을운동 방식의 사업추진은 주민들의 의식개혁을 통한 자발적인 참여를 이글어 내어 다 같이 잘 사는 지구촌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주안점을 준다”고 설명하며 “새마을운동을 공유하고자 하는 국가들의 요청이 많다. 외교라인을 통한 공식요청이 들어오면 적극 이를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 두넴 장관은 국가보훈처와 보훈 협력 협의차 지난 2월 28일 (일)부터 오는 5일 (토)까지 한국에 머물 예정이다.
[담당자: 중앙회 국제홍보기획부 최윤정(02-2600-3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