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새마을운동 초청연수 발전방향 워크숍 개최 [새마을운동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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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새마을운동 초청연수 발전방향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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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001
작성일
2018-01-02 17:35:00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소진광)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 호텔 아르누보 3층 메인홀에서 새마을운동연구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지구촌새마을운동 초청연수 발전방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기관별 새마을운동 초청연수 추진현황과 문제점, 개선방안에 대해 듣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한국농어촌공사, 새마을세계화재단 등 초청연수 추진기관 관계자와 관련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이달곤 가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초청연수 교육프로그램 현황과 계획’(조재범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부원장) △‘KOICA 새마을 ODA 초청연수’(김명진 한국국제협력단 실장)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업농촌개발 인적 역량강화 계획’(손혁준 한국농어촌농사 차장) △‘새마을금고 초청연수 현황과 계획’(이준호 새마을금고중앙회 부장) △‘지구촌새마을운동 초청연수 발전방향’(공준환 새마을운동중앙회 국제협력국장)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진 토론시간에는 강승일 전 대한상공회의소 전무, 조환복 영남대학교 교수, 고대훈 중앙일보 논설위원, 이종선 경기국제개발협력센터 교수, 이재훈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김정현 새마을세계화재단 부장, 나민홍 행정안전부 사무관, 구기찬 전 아주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소진광 중앙회장은 “새마을운동은 무엇보다도 공적개발원조(ODA) 방식과는 차별화된 ‘현지 주민에 의한, 현지 주민을 위한, 현지 주민들의’ 새마을운동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현지화와 현재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결성된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를 확대해 새마을운동의 정보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지구촌공동체 운동의 구심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구촌새마을운동의 성공을 위해 기관별 상호협조가 되어야 하며 새마을운동이 가진 비교우위를 가지고 효과성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 주요 발표 및 토론 내용은 다음과 같다.

 

초청연수 교육프로그램 현황과 계획

 

(조재범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부원장)


2017년도 외국인 초청교육은 전체 39회에 걸쳐 79개국에서 9백1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1일 교육은 18회 28개국 3백76명이 참여했다. 초청연수는 17회에 걸쳐 73개국 4백73명이 참가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시범마을 육성과 지도자 육성, 새마을운동 전파과정, 협력관 특별과정, 전문가 특별과정,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 유학생 특별과정으로 진행됐다. 
2018년도 외국인 초청교육은 교육대상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사전 교육 욕구파악과 선택사업의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시청각 자료 등을 이용한 교보재를 확충하고,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구성하고자 한다. 
또한,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현지에 맞는 교육내용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선택식 학습(현장방문 등)으로 교육 효과를 높이고자 한다.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 활성화와 확산을 위해 회원국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국가별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교육 사후관리와 교육 모니터링을 위해 지속적인 의사소통과 연수생 관리 프로그램운영과 DB구축, 현지 모니터링을 통한 교육 효과 측정과 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다.

 

KOICA 새마을 ODA 초청연수  

(김명진 한국국제협력단 실장)

[워크숍]


KOICA 글로벌연수사업은 초청연수(국별연수, 다 국가 연수)와 석사연수(장학), 현지연수 과정으로 구분된다. KOICA 국별협력 프로젝트 사업으로도 초청연수와 현지연수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베트남 라오까이성 행복프로그램으로 농촌개발교육 초청연수를 실시했다.
2017년 초청연수는 전체 6개 과정에 다 국가 1회, 국별 5회 과정을 운영했다. 2018년도에는 모밤비크 지역개발 정책역량강화(한국농촌발전연구원), 새마을운동을 통한 지역 활성화 능력배양(강원도청, 국제도시훈련센터), 지역공동체 개발, 개발도상국 지도자와 교수 요원 양성과정(연세대)을 추진할 계획이다.
KOICA는 새마을 ODA 사업추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포괄적 농촌개발 프로그램과 신뢰에 기반을 둔 국가리더십, 인센티브와 경쟁, 주민참여 기반 마을개발, 현지 맞춤형 새마을교육, 혁신적 파트너십, 과학적 성과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행안부의 ‘통합 새마을 교육계획’에 따라 초청연수 수요를 파악해 제출하고, 행안부-KOICA의 현지 연수원을 활용한 공모형 연수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농업농촌개발 인적 역량강화 계획 

(손혁준 한국농어촌공사 차장)

[워크숍]

국내 농업과 농촌개발분야 기술력 향상으로 해외기술지원 요구가 확대되고, 세계 농어촌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농어촌교육교류센터의 설립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해외사업 창출과 지원을 위한 허브(HUB)기구의 필요성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는 국제교육교류센터를 추진하게 됐다.
RC-IEEC(Rural Community-International Education&Exchange Center)는 농촌용수의 지속 가능한 관리를 통해 지구촌 식량안보를 달성하고 지역특성에 적합한 농어촌개발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한다. 
2017년에는 KOICA, 농식품부, 민간분야 등 외국인 연수과정 20여 개를 시행했다. 주제는 지속 가능한 농촌개발, 농업용수 관리, 농업생산성 향상 등으로 3주간 강의와 현장견학, 액션플랜 발표로 25개국 4백여 명이 연수를 받았다.
2018년에는 차별화된 연수를 위한 표준교재 개발과 교육제공을 목표로 소득증대, 주민참여를 통한 역량개발, 환경관리, 기후변화에 대한 과목을 선정해 교육을 추진하고자 한다. 교육운영과 학사관리시스템 등 운영관리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 초청연수 현황과 계획 

(이준호 새마을금고중앙회 부장) 

[워크숍]

새마을금고 초청연수는 2016년부터 미얀마와 우간다에서 실시했다. 미얀마는 양곤과 네피도에서 현지조사를 바탕으로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등 9명을 초청해 2016년 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실시했다. 주요 교육은 금고원리와 조직, 저축, 대출, 복차사업, 지역 금고 방문 등의 과정이 이뤄졌다. 올해는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1일까지 10명을 초청해 이뤄졌다. 
현지교육은 2016년도 2회, 2017년도 1회를 가졌다. 순회교육은 9회로 새마을금고 원리와 저축에 관해 현지화된 교재를 사용해 실시됐다. 이를 통해 지난 6월 미얀마 양곤주 똥과군 렛반마을에서 59명의 회원으로 렛반새마을금고를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다.

우간다는 지난 6월 캄팔라와 포트포털에서 현지조사를 하고, 지난 8월 21일부터 31일까지 8명의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를 초청해 교육을 실시했다. 2018년에는 미얀마와 우간다 새마을금고 확산을 위한 초청연수와 함께 다국가 글로벌 연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연수대상자의 효율적 선발과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초청연수 시행기관 간 협업과 시너지 방안을 높이려고 타 기관 강의 활용과 액션플랜 등 다양한 데이터를 공유할 계획이다.
 

지구촌새마을운동 초청연수 발전방향 

(공준환 새마을운동중앙회 국제협력국장)

[워크숍]

2018년도 초청연수는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인식제고와 전파과정을 확대하고, 시범마을과 자생마을 등 새마을운동 추진역량을 배양하고, 새마을운동 세계화와 국제연대를 위한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 과정 내실화를 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언어권별 교육과 문화환경이 비슷한 인접국가 그룹교육, 고위공무원과 정책결정자와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과 젊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경험 전수를 하고자 한다. 시범마을과 추진국가 공무원과 지도자를 대상으로 집중교육을 하고, 협력관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제연대를 위한 SGL 내실화를 위해 대륙별 초청교육과 세미나, 현지 워크숍을 개최하고자 한다.

앞으로 초청연수는 농업관련 기술교육과 현장견학 등 관계기관의 특성을 활용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수원국의 현지 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지 교육시설을 활용한 초청연수를 추진하고, 기관별 새마을초청연수생 통합 DB구축과 활용으로 효율적인 인적관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종합토론]


공장새마을운동 성공사례
강승일 전 대한상공회의소 전무

한국기업의 복지제도 효시는 새마을운동에서 왔다. 공장새마을운동은 구성원들의 새마을운동으로 기업의 경영합리화 운동이다. 노사일체감으로 기업을 노사공동체로 만들어 가야 한다. 생산성 극대화로 기억의 이익을 높이고, 품질관리의 일상화를 위해 분임조별 토의를 일상화하고, 상향식 의사결정방식으로 참여의식을 높이는 실천이 필요하다. 근면, 자조, 협동은 남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남을 도와주는 것이다. 새마을운동은 국민운동으로 정착되어 영속적으로 전개되어야 한다.

지구촌새마을운동과 초청연수
조환복 영남대학교 교수

국제개발협력의 틀에서 지구촌새마을운동에 대한 평가를 해야 한다. 새마을운동중앙회의 역량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함께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실시하는 연수에 관해 역할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 지구촌새마을운동이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와 방향성이 부합되고, 실질적인 기여가 가능한지에 대한 평가와 함께, KOICA 주관 새마을사업에 참여활동에 대한 평가와 새마을중앙회 주관 사업에 대한 평가 역시 필요하다. 또한 새마을 초청연수 내용이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되어야 한다.


중남미 새마을운동 초청연수의 목표설정
이재훈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중남미는 농업인구가 가장 많은 반면, 농촌의 빈곤과 경제적 불평등, 사회적 배제 등의 문제가 있다. 새마을운동을 통한 농촌 변화의 견인차 역할은 새마을지도자가 수행할 수 있다. 초청연수의 목적을 새마을운동지도자(TOT) 양성에 두고,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기술, 마을 소득 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기술적 협력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해야 한다. 특히 농촌지역에는 의존성과 의타심이 만연되어 있어 새마을운동 보급과 확산으로 중남미 농촌변화를 견인해야 한다.

새마을운동 철학 정립해야
고대훈 중앙일보 논설위원

새마을운동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며칠 전 기사를 썼다.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미얀마 아웅산 수지 여사로부터 한국의 새마을운동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한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새마을운동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일반인도 잘 알 수 있는 철학이 있어야 한다. 새마을운동정신인 근면·자조·협동은 구호 정도 라고 생각된다. 철학 및 가치를 정립하는 데 투자를 해야 국민들이 새마을운동을 지지할 것이다. 새마을운동을 전파하는 것이 하나의 외교다. 또한 여러 기관에서 새마을운동을 함께 실행해 유기적으로 해야 한다. 

하나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업 추진
이종선 경기국제개발협력센터

지금 새마을운동, 농촌개발 사업은 코이카를 비롯한 여러 기관이 하고 있다. 그동안 성과가 있었고 많은 기관이 참여한 것은 개도국의 수요도 많고 의미가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한편, 새마을운동 사업이 효율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여러 기관에서 하고 있는 사업을 일원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 문제점을 짚어가지 않고, 방향을 제시하지 않으면 지구촌 새마을운동 사업의 탄력이 떨어질 수 있다. 새마을운동 사업을 하고 있는 각 기관별 특징과 강점을 갖고 있지만 하나의 플랫폼이 만들어져야 한다.

초청연수에서 기관별 협업 활성화

나민홍 행정안전부 사무관

행정안전부에서 새마을운동 초청연수를 통합관리 기획과 관리하는 주무부서임을 밝힌다. 실시기관들의 전문성을 살려서 단계별 여러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다만, 현지교육이 중요하기 때문에 코이카 농촌연수원을 활용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2018년도부터 현지교육 강화에 관해 KOICA와 협업을 논의하고자 한다. 예산측면에서 통합되지 않으면 분절화는 당연한 문제다. 최대한 지금 가능한 방안에서 협업할 수 있는 측면을 논의해 나갔으면 한다.

지역개발 새마을전문가 육성
구기찬 전 아주대 교수

1년간 베트남에서 코이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현지화가 대단히 어렵다. 현지상황과 주민들의 자세들이 모두 다르다. 대단히 중요하면서도 쉽지 않다. 초청연수와도 연계해서 지역개발 전문가들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매번 자리를 옮기는 공무원보다 실질적인 새마을운동 사업을 추진할 실무자(지도자)가 교육을 받아야 한다. 지역개발과 새마을운동 관련 석사과정을 이수하거나, 관계자 위주로 전문교육을 받도록 하는 지역개발 새마을전문가를 육성해 나가야 한다.